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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찌르레기가 이번엔 오른쪽날개를 펴고 스트레칭을 한다 그리고는 마무리로 물구나무서는것처럼 똥꼬를 쳐든다

새-참새목 2021. 3. 15. 17:52

삼세번 도전끝에 전기줄과 전봇대가 아닌 나무에 앉아있는모습을 찍었다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잔뜩 끼어서 배경은 영 아니지만... 보통 새들은 한장소에 한가지폼으로 오래 앉아있으면 사진처럼 스트레칭을 한다 그리고 소화를 마치고 똥을싸면 날라가거나 이동한다 나 역시 차안에서 같은폼으로 오~래 쳐다보니 온몸이 저린다 ㅋ

새-참새목 2021. 3. 15. 17:46

분홍찌르레기

분홍찌르레기 사진이 아쉬워 다시 강화를 찾았다 처음본날은 시간이 별로없고 동선도 모르니 사진은 별로 없었다 2월 14일 처음관찰시 나 외 2명이 같이 관찰하였는데 들리는 황당한 소문들이 처음관찰한 사람들이 개농장 주인과 다투어서 찌르레기들이 잘 앉아있는 나무를 농장주인이 짤라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관찰한 사람은 나 와 2인 인데... 우리가 그랬나? 웃음만 나온다 소문의 발원지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직접보지않는 잘 알지못하는 이야기는 자제하길... 분홍찌르레기가 보통은 봄 가을 철에 이동시기에 관찰되었는데 이번 분홍찌르레기는 강화의 찌르레기 무리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짐작한다

새-참새목 2021. 3. 9. 18:28

분홍찌르레기(Rosy Starling)

지인들과 강화탐조중 뜻밖에 행운이 찾아왔네요 2020년 어청도와 외연도에 분홍찌르레기 소식이 있었으나 일정이 엇갈려 보지 못했는데 눈좋은 분들덕에 만났습니다 찌르레기 백여마리와 흰점찌르레기 여나무마리 그리고 분홍찌르레기 딱한마리 활동반경도 넓어 한번날으면 멱백미터씩 날라가버리네요 아무튼 제 생일날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ㅎㅎ 찌르레기들과 분홍찌르레기

새-참새목 2021. 2. 15. 18:50

해변종다리(Horned Lark)

해변종다리(Horned Lark) 영어이름에 새의 특징이 있다 이마에서 눈썹선위로 이어지는 검은색깃이 마치 뿔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인가보다 수컷은 깃이 많이 튀어나와있고 암컷은 적게 튀어나와있다하는데 야는 많이튀어나온건지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모르겠다 매봉산 바람의언덕은 풍력발전용 바람개비가 많이 설치되어있다 바람이 쌓인눈을 날려 똑바로 서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새도 일어서면 날라가서 저러고 웅크리거나 돌틈사이로 숨는다

새-참새목 2021. 2. 1. 19:07